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デトロイト・メタル・シティ)
2D과 3D, 4D?/애니 2009. 1. 5. 15:57 |
GO TO DMC!
코미디
2008 14분 총 12화 일본 OVA그간 Beck같은 음악을 주제로 한 많은 애니가 있었다. 그리고 필자도 음악을 좋아하기에 무척이나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그쪽으로 새로운 작품이 나왔다고 들어서 한번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나지 않아서 미루다가 어느새 잊어 버리고 있었다. 그러던 최근 친구 집에서 시간 때우려고 컴을 하다가 DMC라고 적어진 파일을 보고 처음에는 Devil May Cry!인줄 알고 다시볼까 해서 봤더니만...
예상외의 수확이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우리의 주인공 네기시 소이치
네기시 소이치는 발라드나 쉐이드 팝을 좋아하는 평범한 시골 청년. 음악을 하고 싶어서 도쿄로 상경하는데...
처음 시작은 아주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몇분도 되지 않아서 갑작스런 180도 전환된 분위기에 당황해버렸다.
데스메탈 인디의 떠오르는 총아 요한 클라우저 2세.
하고 싶은 음악하고는 전혀 반대인 데스메탈을 하게 된 네기시를 보면서 참......ㅡㅡ;;
추신으로 말하는데 데스메탈은 매니악 중에서도 매니악만 듣는 음악이고 보통 사람이라면 완전 기피할 정도의 과격한 퍼포먼스를 주로 하여 저질스런 가사로 얼룩진 음악이다. 필자도 메탈쪽은 좋아하지만 데스메탈 쪽은 들은 게 Propaganda, slayers정도 밖에 듣지 못했는데 애니로 이정도 표현을 하다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게 없다. 그건 그렇고 그렇지만 어떻게 이렇게까지 겉하고 속이 다르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정도로 네기시와 클라우저의 성격을 전혀 정반대이다.
악의 편으로 돌아선 빅토리 레드!
진짜 보고 있으면 웃음이 터져 나올 것 같은 이야기를 주로 이루고 있는데 옴니버스 방식이이서 각 이야기마다 네기시의 행동이 정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뭐 본 사람들은 7화의 도쿄타워 XX사건이 가장 재미있다고 하지만 필자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아이카와 유리'의 데이트를 따라가서 히어로쇼를 난입해서 엉망진창으로 만든 게 가장 재미있었다. DMC를 좋아하는 알바생이 클라우저 2세를 도와서 행패 부리는 모습이 정말 어떻게 저런 우연이 있을 수 있까나...
과격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DMC~
DMC 자체는 코미디라는 장르를 가지고 있지만 주 소재가 되는 것은 데스메탈이다. 아무리 웃기다고 하지만 전체적 내용은 미성년자 관람불가이다. 특히 DMC가 부르는 노래가사를 보면 FOCK, 레O프 등 실로 듣기 민망한 내용이 만들어져 있고 클라우저의 퍼포먼스조차 정상적인 게 없다.
음악을 주제로 한 것 치고는 너무 가벼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인디밴드라고 하지만 소속사까지 있는 인디밴드가 있을지... 우리나라와 전혀 다른 일본이기 때문에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내용은 재미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 소재이기 때문에 아쉽지만 그래도 볼 사람은 다 봤을 DMC.
딱히 요즘 볼만한 애니가 없는 지금 현재로써는 가장 재미있게 본 애니가 아닐런지? 어서 이 이상의 애니가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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