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과 건물을 넘나드는 파쿠르의 진수를 보여주마!

 

 

신봉선을 닮은 주인공 페이스

 

 미러스 엣지는 이름 없는 이상적인 도시에서 진행된다. 전체주의가 깔린 도시에서는 CCTV가 시민들을 감시하고 뉴스와 정보들을 제한한다. 이 상황을 막기 위해 시민들은 18년 전 시위를 열었지만 시위는 경찰의 학살로 변하고 후에 "11월 폭동 (November riots)"이라 불린다.

 주인공 페이스는 이 시위에서 어머니를 잃고 그 충격에 가출을 한다. 18년 후 시장 켈러한은 이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시장에 재선하려 하지만 로버트 포프가 시장 선거에 나서며, 변화를 시도하려 한다.

 

 요즘 콘솔게임을 참 많이하는 것 같다. 배트맨, 데드 스페이스등등 여러 개를 했는데 이번에 한 미러스 엣지도 그 중 하나라고 하고 싶지만 정말로 전에 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그래픽도 그렇지만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데 무작정 뛰어 다니면서 건물과 건물을 누비는데 하다 보면 진짜 멀미 날 것 같다..

 

 실제로 필자는 챕터 5정도 진행했을 떄 멀미나서 게임을 포기하고 잠을 잤다..

 

 


계속 하다보면 멀미날 것 같은 미러스 엣지

 

 정말로 배경의 디테일은 수준급인데 정작 나오는 인물은 몇을 제외하고 경찰 밖에 안나오고 정작 액션보다는 길 찾기에만 시간을 할애했다. 정작 파구르 액션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길 찾는 데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퍼즐적인 요소보다는 순간적인 컨트롤을 요하는 부분이 많아서 겜 실력의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정말로 찰나의 순간에 모든 게 걸려있는 경우가 많아서 짜증나서 패드를 던져 버리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

 

 

 

이벤트는 2D 애니로 진행


 그렇게 본다면 이 미러스 엣지는 미려한 그래픽과 BGM, 좀 평이한 스토리를 제외하면 남은 게 없는 듯 하다. 뭐 공간감은 정말로 여타 게임에서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지 그것도 하다 보면 무덤덤해진다.


Posted by Lost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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