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 BURST ERROR PLUS

18禁/리뷰!! 2007. 3. 26. 04:00 |

즐거운 휴가이다....

그리고 군생활로 억압받던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기회이다...    그리고 그 시간에 나는 이브를 했다... 그 결과......

ㅠ.ㅠ 정말 시즈웨이 나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구나.... OTL..

음.. 이게 오프닝.... 솔직히 새턴판에 비해서 많이 순해졌다고 해야할까? 내용을 살짝 보여주던 그런 전개 아니라서 아쉽다.....

        

Desire, Luv Wave와 같이 시즈웨이 3대 작품이라 추앙받던 이브...~~ PC98, SS, PC, PS2까지 여러번 리메이크, 컨버전이 될정도로 최강의 스토리로 그 당시 멀티 사이드 스토리 방식을 채택했던 게임이다... 뭐.... 이런 류를 XX하고 YY한 거라고생각하신 X들도 있겠지만 Desire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필자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서 모든 게 많이 바뀌었다... 특히 원화는 진짜.... 솔직히 리메이크가 많이 딸리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아... 잡설은 집어 치우고 진정으로 말하고 싶은 게있다면 솔직히 PS2버전이 원작 분위기를 많이 깍아내린다고해도 역시 스토리는 어쩔 수 없나보다.... (원작자 타지마 나오씨의 원화가 너무 바뀌었다.. ㅠ.ㅠ)


부두의 창고에서 허름한 사무소 간판을 내걸고 있는 사립탐정 아마기 코지로. 오래만에 들어온 의뢰내용은 잃어버린 그림을

찾아다라는 것. 수상쩍은 의뢰인과 막댄한 보수에 의문을 느끼면서 도 그는 일단 의뢰를 받아들여 탐색에 나선다.

~~:; 평범하지 못한 탐정이다.. 뭐 탐정이 초일류 군인하고 맞먹냐....~~;; 그거에다가 감으로 찍은 게 거의 대부분 맞히는

것 보면 학창시절에 찍기로 전교 10등안에 들었을지도......



임무달성률 99%. 천재라고 불리는 내각조사실 에이전트 호오죠 마리나. 이번 이무는 모 대사의 딸을 경호하는 것. 시시가각 그녀의 몸에 닥쳐오는 갖가지 위험. 그리고...

본 편의 주인공 중 한명인 호오죠 마리나... 1급 수사관(거의 007급)이자중년남성 밣힘증의 환자....ㅋㅋ 솔직히 마리나로 플레이했을 때는 마리나의 어뚱한 행동들이 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그녀의 인간다움과 따뜻한 마음이 정말로 크윽... ㅠ.ㅠ

이브는 두명의 주인공의 개별적 시점으로 진행되면서 서로 같이 있지는 않지만 긴밀하게 사건에 연관되면서 시종일관 각각 진행됬지만 전혀 연관되지 않을 것 같은 사건들은 어느새 종반에는 하나로 치닫게 된다....... 처음에는 역시 지루했다... 디자이어했을 때도 느겼지만 이런 텍스트ADV형식을 어쩔 수 없나보다.. 대충 대강대강넘기었지만... 진짜로 지루하다.. 하지만 이틀 째 넘어가면서 점점 이야기가 급박하게 진행되기는 되서 지루함을 이겼지만어쩔 수 없는 거나보다. 시스템이야 뭐 특이한 게 없지만 사이트 체인지라는 것이 있어서 이야기 진행이 되다가 막히는 부분같은 게 있는 경우 친절하게도 시점을 변환하라고 뜨니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할까? 솔직히 게임내용 자체를 자세하게 쓰고 싶지만 네타가 될까봐 쓰지도 못하겠다..

코지로가 찾는 원화는..

마리나에게 내려진 임무의 숨겨진 음모는...

그리고 중동에서 유명한 킬러 테러의 정체는 .....

전혀 알 수 없을 것 같으면서 맞아 떨어지는 이 진행... 존경스럽다.... 칸노 히로유키....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지만 그 동안 감상이라면서 역시 게임오버가 없다는 게 좀 흠이라고 해야할지. 보통 이런 형식이면 선택문을 잘못 선택하면 꼴깍 좀 해줘야 신중하게 선택하는데 그런게 없고 직통이니... 게다가 멀티 엔딩이 아니라서 한번 플레이하면 끝... 게다가 특전이고 뭐고 없으니... 크윽.... ㅠ.ㅠ 긴장감이 없으니 자칫하면 하다가 졸려서 낙오할지도(솔직히 세번 졸았지.... 필자는... 예전같이 열정이 없나보다...)모를정도이니.. 그리고 커맨드 자체가 95년때 PC98하고 별 다를 바가 없고 엄청 불편하다... 노가다도 장난이 아니다. 한번에 갈 수 있는 것을 여러번 나누어서 계속 클릭을 해야하니 짜쯩이 난다.. 이야기 진행도 우연성이어서 추리는 거의 불가능하다.....원작에 비해 떨어지는 원화와 재수없는 C-모션으로 인해 대화도중 끊어짐이 지루함을 더해준다...원작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이 PS2판을 보고 얘기하자면 많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한글화는 수준급이지만 그게 전부이다.. 별다른 특징도 없고 그렇다고 착한(?) 장면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

하지만.....

이런 문제점을 있어도 이브가 매력적인 이유는.... 보기드문정도인 시나리오의 완성도이다....~~;; 성인판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심도깊은 주제와 몰입도는 타를 불허한다.. 나스 키노코의 작품하고 다른 쪽으로 막먹을지도.....

자신이 정말로 텍스트ADV팬이라면 꼭 해봐야 한다... 마지막 반전은 정말로 칸노 히로유키라는 말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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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정말로 허접하네요.. 써놓고 후회하고 있는 LostSoul..... WTF!! OTL.....

허접한 리뷰 보여서 죄송합니다.. 솔직히 시간을 들여서 쓰고는 싶은데 곧 있으면 복귀여서 말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도 못해서 송구스럽기만 하네요.. 1년 넘게 쓰지 않았던 리뷰였기에 힘들네요. ㅠ.ㅠ 하지만 정말로 이브로 인해 다시한번 새로운 감정이입을 느겼습니다. ~~;; 몇개의 의문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어차피 만들어진 이야기이지만 디자이어에서도 느겼던 모순이 여기에서도 보이지만 최고였습니다. 10시간 정도 걸렸지만 실재로 이틀이 걸렸군요.. 9박 10일의 짧은 휴가기간으로 보자면 귀중한 시간이지만 후회는 안되네요디자이어에 이어서 다시금 저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고 갔으니 말이죠.. 이 다음 후속작들도 해보고는 싶은데 일어 실력이딸려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이브 버스트 에러 이후로 칸노 히로유키는 시즈웨어를 나가서 그 다음 작품부터는 다 졸작 평가밖에 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아.. 아쉽네 다 모았는데... 이제 Luv Wave만 하면 끝입니다.. ㅠ.ㅠ 언제하나... 이제 복귀시간이 하루도 안 남았네요... ㅠ.ㅠ 지옥으로 복귀인가?


이번에 나오는 이브 최신작..... 이브 버스트 에러 5년후에 이야기라고 하던데 ... ㅜㅜ 하고 싶다.. 시간만 있다면 크윽 ㅠ.ㅠ 그나마 후속작중에서 가장 났다고 하던데 어떨지.....

P.S 그리고 DBMS 이벤트에서 쓰는 암호는 242BA3입니다. 저 이거때문에 다시 시작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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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st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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