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플래닛 (Lost Planet : Extreme Condition)
게임/리뷰! 2011. 5. 21. 23:52 |뵨사마(이병헌)의 액션난무
유통사 |
게임 프렌즈 |
이용 등급 |
12세 이용가 (폭력성 / 공포) |
발매일 |
2007년 6월 28일 |
가격 |
3만원 초반 |
게임 장르 |
서바이벌 액션 |
운영체제 |
Windows XP (DX9), Windows Vista (DX9, DX10) |
최저 사양 |
HT 대응 인텔 펜티엄4 프로세서 이상 / 512MB 이상 메인 메모리 (Windows XP) / 1GB 이상 메인 메모리 (Windows Vista) / 8GB 이상의 하드디스크 공간 / 640 x 480 이상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니터 / DVD9 (듀얼레이어)를 지원하는 DVD 드라이브 / 메인 메모리 256MB 이상의 Direct X 9.0c 및 Shader 3.0 지원 그래픽카드 (GeForce 6600 이상 권장) |
온라인 지원 |
지원 (STEAM을 이용한 싱글 / 온라인 대전) |
음향 효과 |
돌비 디지털 대응 |
이병헌을 모델로한 주인공이 나온다고해서 꽤 화제가 되었던 로스트 플래닛 : 익스트림 컨디션. 이거 게이머즈에서 볼때는 그냥 그런 게임인 줄 알았는데 솔직히 이병헌이 나온 것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기대를 갖지 않았다. 게다가 바이오하자드와 귀무자 제작진들이 참여한다고 해서 바하 시리즈같은 작품이 나오겠다고 생각했따.
그런데 막상 플레이해보니 주인장의 예상하고는 정 반대인 액션 게임이 나온 것이다. 전형적인 TPS를 지향하면서 바하하고 전혀 다른 타격감과 인터페이스를 표현했다.
두 명밖에 나오지 않는 여캐릭터중 한명인 루카
로스트 플래닛은 눈 덮인 혹성을 개척하면서 미지의 생명체 '아크리드'와 맞서 싸우며 개척에 필요한 열에너지를 찾은 게 주 목적인 상황에서 주인공 웨인의 분투가이 게임의 스토리이다.
스토리는 진짜로 별거 없다고 생각한다. 진행하는 동안 별 다른 반전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다고 메탈기어 솔리드같이 영화같은 연출이 있지도 않았다. 단지 그냥 한 챕터 끝날 때마다 나오는 이벤트 영상이나 중요 보스를 만날 때 잠깐 나오는 영상이 전부였다. 시나리오에는 별 다른 투자를 안 한게 보였다. 실망 ㅡㅡ;
헐헐벌판에서 총질하는 웨인
얼음혹성으로 눈 밖에 없는 벌판에서 사방팔방 돌아니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면 볼 게 없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진짜 혹한의 환경이 무엇인지는 잘 표현했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과 눈보라, 걸을 때마다 남겨지는 발자국, 그 속에서 웨인을 괴롭히는 아크리드..
하지만 그게 다이다. 배경에서 볼 것이라고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스토리 진행도 일직선이기 때문에 특이한 요소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이 점이 너무 아쉽다.
로스트 플래닛의 백미 VS 전투
캡콤이 예전부터 XBOX 플랫폼으로 여러 게임들을 만들었고 대부분 실패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일듯 싶다. 디노 크라이시스4나 그룹S 챌린지같은 경우는 나온 지도 몰랐다. 데드 라이징나 바하5정도를 제외하고 그렇게 성공한 작품은 없다고 본다.
그렇게 본다면 이 로스트 플래닛은 그러한 실패 속에서 태어난 수작이라고 볼 수 있다. 몇 가지의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전 출시작들에 비해서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타격감은 흥행성을 가지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물론 후에 나오는 로스트 플래닛2는 완전 망했지만 말이다.
PS. 만약 PC버전으로 할 거라면 꼭 패드를 가지고 플레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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