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이제 무리야 너희들이 무슨말을 하더라도 더 이상은 무리야」

「나는 이제 옛날의 내가 아니야」

 

 

그것은 흩날리는 벚꽃처럼(일명 소레치루)! 


 아르카디아에서 한글화 되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된 게임이다. 필자도 사실적으로 이것을 처음 구했을 때는 '이게 뭐냐?' 식으로 처 박아 놓았다가 갑자기 아르카디아에서 한글 패치가 공개되었다는 말을 듣고 급히 시디 무더기에서 찾아놓았다.

 처음에는 그렇게까지 플레이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할 것도 없고 하고 그렇다고 시간도 없는데 일본어로 고생하고 싶지 않아서 이 소레치루를 플레이하게 되었다.
 타이틀부터 꽤 심플하다는 것을 느꼈고 필자같은 같은 경우에 화려함보다는 깨끗함을 좋아하기에 첫인상부터 생각보다 괜찮았다.

 


 황홀한 푸른 언덕에 만발하게 피어있는 벛꽃들...


 그리고 가슴시리게 울려퍼지는 휘파람 소리...

 

 이처럼 처음 시작부터가 심상치 않더니만 갈수록 알 수 없는 듯한 진실..

 

 끝에서 허무한 슬픔...

 

 아 짜증나!!

 

 였다.

 

 이게 무슨 스토리여....!

 

 

 일이 있어서 계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어서 간간히 짬을 내서 플레이 했더니 원래 하루면 끝낼 플레이를 2주일 걸렸다.(ㅡㅡ^) 하... 정말로 게임하는 것도 일이었다.. 
 근데 오늘 올클리어 하고 나서 생각보다 내용이 짧아서 이 CG모드에서 보이는 여백의 공간을 보면서 무슨 숨겨진 캐릭이 있는 줄 알고 X랄 난리 부르스를 치것을 생각하면... 윽, 아까운 시간들ㅡㅡ
 다섯명의 캐릭을 공략하면 소레치루는 끝난다.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은 CG가 있는 것은 아니였고 용량에 비해서 시지가 없는 편이라고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역시 너무 보이스에 치중해서 그런가??? 그래봤자 삐이이~~~~ 한 부분에서는별로 없던데...

 

 

   

 그 Shuffle에서도 쓰이고 있고도 화면왼쪽상단에 보이는 창모드 인터페이스^^
별다른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심플한 배경과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었다. 필자같은 경우는 거의 세이브를 하지 않아서 간간히 퀵세이브만 하고 게임을 끝내서 다른 인터페이스의 편하다는 느낌을 느낄 수 없기에 별다른 말이 없다.
 그 퀵세이브만 하는 버릇 때문에 중간에 실수로 처음부터 다시한 경우도 있었지만 ㅠ.ㅠ

 

  딱 두개의 선택문만 나와서 그런지 별다른 걱정없이골랐다. ^^;;; 당연히 사악한 필자는 저 선택문 중에서 버리고 간다는 골랐다. 하지만 주인공 마이토는 끝내안 버리고 가더라... 결국 이 선택문은 왜 만든거냐!!
 지금 플레이어들 농락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각성해라!!!! (슈융~ 퍽... 쀍에엑!)
 험험... 잡소리는 그만두고 계속 진행 하겠습니다. (왠 존댓말!! ㅡㅡ;;)

 서론이 길었으나 이제 슬슬 본론으로 넘어가야겠군...

 

이야기 시작~~ 

 

 

 # 호시자키 노조미 (CV : 사사 루미코) 

 

 

"이렇게 꼭 껴안기고 싶은 마음이 사랑이란 걸까"

 

 사립 사쿠라자카 학원의 프린세스인 호시자키 노조미...
 자신이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를 모르는 둔감소녀라고 평하고싶다.. 생각보다 어떤 면에서 주인공 마이토와 가장 어울리는 여자인 것 같다. 그 썰렁한 사쿠라이 마이토와 그렇게 짝짝쿵하니 말이다.

 

 

 주인공 마이토가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나서 둘이 같이 등교...
 모든 남자들에게 질투의 시선을 받고 있는 마이토...
 그럼에도 아무것도 모르게 웃고만 있는 노조미...
 어쩌면 악마일지도...

 

 

 # 모리 아오바 (CV : 쿠스노키 마리)

 

 

"오빠를 기다리는 이 불빛이 분명히 사랑의 증거일거야"

 

 주인공 옆집 아니 옆호인가~~;; 사는 아오바. 생긴 것은 멀쩡한데 저 어린 나이에 마이토와 동거까지 하다니...

 동거라니... 윽.. 부럽다. (두두... 퍼거퍽 빠삭...) 생각보다는 그렇게 감동 먹을 것은 아니지만 지금 공부를 가르쳐 준다고 하던데 사실 이러는 게 아닐까?

 

 마이토: 여기가 틀렸잖아!
 아오바: 아..

 마이토: 자. 벌을 주겠어요.
 아오바: <기쁜 듯>네에엥..

 

  그리고 접근하는 마이토. 그다음은...
  퍽... 억... 왠 각목... 헉... 너희들은 월희때면 됬지 왜 또 나타나...영등위!!
  후다닥... 두두두두... 퍽퍽퍽 파삭(두개골 함몰소리)
  꾸엑... 퍽! 윽, 억울하다. 시간과 돈만 더 ㅠ.ㅠ 퍼억! 꽥... 있더라도...
  (영등위일동: 변명은 죄악이라는 것을 모르냐!!)
  퍼퍽퍼거 쾅쾅~~:; 너희가 제로경이냐... 쿵! 장렬히 전사한 필자에게 묵념을...

 

 

 # 야에가시 츠바사 (CV : 쿠시비키 에리)

 

 

"누구나 처음에는 다 그렇게 말해. 그것이 사랑이라는 녀석의 무서움이지"

 

 아이고 허리야 맨손래담 로손을... 앗... 잠시 방송사고가 험험...

 같은 반 학우이자 부반장인 야에가시 츠바사. 활달하고 괄괄한 성격 같은 이 츠바사도 역시 과거는 있었다...

 

 

 문화제를 끝내고 자축하는 부반장과 반장.

 아마 저기 들고 있는 것은 정력제일것이다. 혹시 자축이... 학교내에서 무슨...(퍽! 꽥...)


 

 # 유키무라 코마치 (CV : 구죠 시노)

 

 

"좋아하게 되면 일직선, 그대를 쫓아서 이 세상 어디까지라도"

 

 필자가 생각하는 소레치루의 베스트 히로인!!
 진드기같은 스토커인줄 알았던 코마치... 알고 보니 순정적인 짝사랑의 결정체였던 것이다. 필자는 소레치루를 하면서 별로 그렇게 많은 감동은 못 느꼈지만 이 코마치같은 경우는 정말로 코끝이 찡했다.

 

 이야기가 진행할 수록 더욱 슬퍼지면서...

 

 

 이 CG를 보면서 최절정에 달한다. 그리고 가장 나이스 바디를 가지고 있어서 또한 필자에게 최고의 히로인이었다. 바스트 사이즈가 무려 E....

 

음흐흐흐흐...... (이번에는 견제없네. 휴.)

 

 


 # 사토미 코다마 (CV : 타카야마 사키)

 

 

"사랑을 하면 있잖아, 아무 것도 아닌 말 한마디가 보석처럼 빛을 내"

 

 이번에(슈융.. 퍽. 아 X발 왜 던져..... 뭐라고 돌 찾으러가서 이제야 던졌다고... ㅡㅡ;;) 험험... 방송사고. NG NG...

 

 이번에는 사토미 코다마.... 정말로 이게 고등학생이라 말인가... 
 초등학생같은 외모에 하는 목소리마저 유아틱하니... 그런데 주인공보다 한 학년이 높네 ㄷㄷ;;

 책을 많이 읽은데 대부분 동화책ㅡㅡ;; 허억! 남자의 보호보능이....
 그런데 지금같이 수영복을 입으니... 이것 사기야!!! 어떻게 저런 몸매를...
 아~ 바스트 짱!! (슈우유웅.. 쾅! 꽥... 왠 바위가... 돌없어서 이제는 바위던지냐 아따 못해 먹겠네!!)

 

 

 완전 로리콘 같다. ~~:;

 꼭...

 

 '오빠가 좋은 것 가르쳐 줄께'
 '응'

 

 인 것 같다....~~;;

 

 대충 주연급 캐릭터들 설명은 끝났다..
 아, 그리고 원화가는 그 아오이 니시마타(西又葵)인데 대충 들은 소문으로는 꽤 유명하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 나무위키를 참고하길 바란다. 나무위키링크<--------

 

 뭐 내가 전문가도 아니니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 배경쪽에 몇 장의 그림들이 색이 좀 튀는 듯한 느낌이 있는지 아쉽다. 그리고 성우쪽은 내가 아는 게 없어서 말을 못하겠다. ㅠ.ㅠ 필자가 매니아도 아니여서... 그러고 보니 스태롤을 보니까 주연급 캐릭 성우 중복역활을 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 빼놓고는 할 말이 없다. 

 

그 다음은 서브 캐릭터인가?

 

 

 # 사가라 야마히토

 

 

 뭐 마이토하고 절친한 친구사이 정도 일까? 필자는 이 놈이 라이벌인줄 알았는데 무조건 주인공이 좋게 되는 것을 바라는 존재로써 무슨 부모같은~~;; 스토리의 비중은 별로 없는 듯... 단지 코믹한 연출을 냈을 때는 꼭 필요한 존재이다.

 

 

 

 # 아사히

 

 

 정체불명. 이름도 확실치 않은 존재!!
 하지만 말 할 수 있는 것은 이 소레치루에서 가장 싸가지 없다는 거다.....!!
 니가 얼마나 잘났다고!!
 XX같은 놈이면서 X탱이..
 XXXXXXXXX 왈왈왈 !! 
 삐이이이이이ㅣ읶!!! 
 헥헥... 뭐라고 다 짤렸다고!!! 아 삐이익 같구먼!!!

 

 # 오우카

 

 

 음, 사람들이 말하기는 비련의 진히로인이라고 하는데 이 소녀도 정체불명에 이름도 확실치 않는데~~; 무슨 악의 집단 같네...

 

 ◈ 전체적 평가

 

 뭐 필자가 아는 것도 없고 하지만 이 정도면 말할 필요없이 최상의 게임 중 하나이다.
 간간히 흘러나오는 음악과 잔잔히 눈물젖게하는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 거기에다가 완벽에 가까운 한글화...
 

미연시를 하는 플레이어들이라면 꼭 해봐라!!!

 

===◆===

 

 휴.... 겨우 썼습니다. 힘들군요. 대충 쓸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보니까 이렇게까지 시간이 걸릴 줄이야... 바쁜 것은 아니지만 다른 분한테 계속 쪽지가 오다보니까~~

 하지만 정말로 좋은 게임입니다.  특히 음악 쪽에서는 정말로 괜찮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여러 BGM도 있었지만 3곡의 보컬곡 중에서 Days와 Beloved ~황혼의 저편~ (지금 나오는 것은 피아노 MIDI버전)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배경CG까지 한글화 된 패치에 감동이 수백 배가!!! 할말이 정말로 많지만 그 감동을 형언할 수 없어서 이런 저런 헛소리만 하는 중입니다.

 끝으로 이 소레치루 패치를 만들어주신 아르카디아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번역에 힘쓴 Kj상에게 감사를... 그리고 스태롤에 나왔던 베타 테스터 Esk님(^^) 사실적으로 님 때문에 이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sk님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웃어 주세요."

 

 

 

 

 

 

ED : Beloved ~桜の彼方へ~황혼의 저편

Lyric:BasiL
Music:?藤侑史
Vocal:Spanky
Guitar:?藤侑史
Bass:山田和裕

 

 

 


OP : Days

Lyric:BasiL
Music:アッチョリケ
Vocal:2G70
E.Guitar:?藤侑史

 


본 리뷰의 저작권은 '미연시를 위한 클럽'의 LostSoul에 있습니다. 따라서 무단 도용과 링크를 금합니다.

게시일 : 2004년 05월 06일

최종수정일 : 2017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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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st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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