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구, 귀찮아서 거처에 짱박혀서 안 나오려고 했는데 그래도 명색이 휴가인데 방콕으로 보낼 수 없어서 콜렉션 좀 늘리려고 국전을 갔다왔죠. 솔직히 용팔이가 판치는 용산보다는 신뢰성이 800%정도이니...


 

 

 ~~: 요즘같이 인터넷구매가 성행하는 시기에서 직접가서 사는 게 싫은신 분도 있겠지만 역시 발품 팔아서 사야 진정한 사는 맛을 느낄 수 있죠.

 

 하지만 역시 귀찮다. 솔직히 9층 빼놓고는 돌아다녀 본 적이 없다. 사고 싶은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이게 가서 구한 타이틀이지만 솔직히 킹덤이하츠나 스맥다운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페르소나3는 아직도 비싸네요. 4만원이 넘으니.... ㅠ.ㅠ

 아직도 PS1 게임을 팔아서 놀라웠습니다. 그냥 발키리프로파일만 사려고 했는데 다른 명작들이 몇 개 보여서 저도 모르게 그만 ....(지름신 강림...!!)

 이걸로 이번 휴가때 쓸 돈 다 날렸다는 ㅠ.ㅠ



 

 이번에 진짜 기대안하고 있다가 사니까 기분이 좋기는 하네요. 제가 시즈웨어 팬이거든요. 그래서 이브시리즈는 꼭 하는 편인데 너무 마이너한 게임이라서 중고도 못 구할 줄 알았는데 구석에 짱박혀있어서 바로 지렀죠.

 

 아이고 좋아라! 절반까지 플레이 중인데 역시 시즈웨어라고 생각되네요. 칸노상이 만들었으니 당연하겠지만 Desire, Luv Wave와 같이 3대 명작이라 불리는만큼 해도 후회는 안될 겁니다.

 Desire같은 경우는 제가 예전 리뷰에도 올렸죠. 여기<----

 한번쯤 플레이해도 후회는 안하는 명작이죠.. 근데 리메이크하면서 좀 많이 부자연스러워 졌네요. 그냥 오리지널이 나으려나?

 어째든 이번에 의외의 수확이었죠. 나중에 뭐를 살까나?

Posted by Lost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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