虐襲3

18禁/리뷰!! 2008. 7. 27. 01:07 |
첫눈에 반했다는 말을 믿지 않아었다.

그저 헛소리로 치부했을 뿐......

그러나 너를본 순간 그 말을 진실이 되었다.

멀리서 바랄 볼 수도 없기에

욕망의 겁화에 몸을 던졌다.

바라는 것은 없다.

그저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을 뿐........

휴...... 겨우 클리어를 했다.

虐襲3. 이렇게까지 힘들 줄 몰랐다. 보통 1시간이면 끝내는 게 당연한 이 계열치고는 아주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했는데 진짜 이거 올클리어했을 때 눈물흘릴 뻔했다.벌써 시리즈가 3탄까지 나오니 출세했다. 1때만 해도 그적저럭 했던 작품이었는데 3에서는 CG만해도 고퀄리티를 자랑할정도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돌아와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난이도까지 이렇게 높을 줄이야......... OTL........



페리시아드의 아이라스와 미미

제국의 황제 사라드는 아이라스에게 첫 눈에 반해서 그녀를 얻기 위해 대륙정복에 나섰다..

(예전부터 여자때문에 전쟁 많이 났지.....ㅡㅡ;;) 그렇지만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녀가 적국의 장군이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정신적인 트라우마에 빠지는데..........ㅡㅡ;;

솔직히 이쪽은 스토리를 기대안했는데 얼씨구 이거 스토리도 빵빵하다.....ㅡㅡ;; 특히 주인공 사라드의 고뇌와 아이라스에 대한 불타는 사랑의 표현은 수준이상이다. 뭐 아이라스와 캬리코의 이야기가 주이기 때문에 나머지 떨거지의 이야기는 약하지만 이야기 핵심의 스토리는 장난이 아니다. 거기다 이벤트수도 장난이 아니기 때문에 대충 넘겨봐도 몇 시간은 걸린다. ㅡㅡ;;;

보통 연약한히로인이 등장하는 게 일반적인 이 계열에서 완전 초 울트라 막짱의히로인 아리아스.

사라드가 초반에 완전 개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아이라스한테는 쨉도 안되게 약하다.우습게 보다가는초반에 베드엔딩 직행......ㅡㅡ;; 자신의 몸과 목이 분리되는 장면을 아주 많이 보게 된다. 게다가 나중에 파티를 끌고 오는데 시종마인 캬리코가지고도 상대가 안된다. 꼭 이야기하는데 절대로 정의의 주인공같이 해서는 목이 온전히 붙어있지 않는다. 꼭 악의 길을 걷기 바란다....



방대한Plot..

처음보고 필자는 OTL......... 도대체 뭐가 이렇게 선택분기가 많은 거야!

게다가 선택분기만해서는 절대로진엔딩을 볼 수 없다. 숨겨져 있는 피라메터가 있는데아이라스의 XX,yy,zz등등 여러 피라메터가 존재한다. 정적수위를 찾아서 진행하지 않으면 무조건 베드엔딩이다.제작진도 이게 어려운 것을 알고 있는지 꽤나 많은 히트를 죽는데 그래봤자 어쭙잖은 일본어로했던 필자는GG쳤다.............ㅡㅡ;;


총 14개의 엔딩! (베드엔딩포함)

솔직히 필자는 이중에서7개의 엔딩만능력을 보고나머지는 공략본을 보고 봤다.. 굴욕...ㅡㅡ;진짜로 이거 다 모았을 때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만

새들과 대화하는 캬리코.

뭐 엔딩을 봤다고 진정한 완성이 아니었다. 숨겨져 있는 선택문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찾아야지만 사라드의 미래가 밝다.........ㅡㅡ;; 근데 신기 3개를 꼭 보유하고 있어야한다. 하지만 절대로 한번 플레이해서는 가질 수없기 때문에 노가다플레이를 강요한다. 뭐 그래도 수위도 높은 이벤트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아서 할만하기는 했는데 문제는 거의 같은 엔딩만 20번을 봤던 걸로 기억한다. 진짜로 짜증이 ..............ㅡㅡ;;

BGM이 좋았는데 너무 많이 듣다보니까 히스테리발작이 일어나고 뒷골이 땡긴다.....게다가 엔딩을 보니까 오마케모드에서 제작자의 코멘트가 있었는데 제작자들도 이거 엔딩 본 플레이어한테 경이를 느낀다고 써있었다. (황당. 그럴거면 왜 만드었니.........)

이런 쪽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되겠지만 아마 이번에 지브릴 Episode3를 제외하고는 이 X수쪽에서는 2008년도 최고의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필자다.

게다가 매력적인 히로인 아이라스와 진히로인이라고 생각하는 캬리코까지 있으니 말이 뭐가 필요하겠는가!

사랑을 알고, 고독을 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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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 게임들이 다 XX해서 이거 참.........ㅡㅡ;;

뭐 그래도 虐襲3 같은 경우는 그런 것을 제외하고도재미있게 해서 그나마 괜찮았지만........

너무 정신력을 소모해서 한동안 겜이나 할 수 있을런지.

다시 생각하지만 진짜로 불쌍한 캬리코. 끝내 사랑을 알았지만 잘못된 길을 걷게 되니......

Posted by Lost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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