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d Rising2

카테고리 없음 2011. 7. 18. 22:05 |

윌라멧의 공포가 다시 살아난다.

데드 라이징1의 후속작으로 발매된 데드라이징2(이하 데라2).

바이오하자드시리즈로 유명한 캠콤에서 야심차게 북미시장을 겨냥해서 만들어낸좀비 학살게임이다. TPS를 기반으로 하여 여러 무기를 가지고 말 그대로 좀비들을 썰어 버리는 작품이다.

둘러쌓인 좀비들사이로 '플레이보이'보는 척 그린

이런 게임으로는 레프트4데드시리즈가 있는데 레프트4데드같은 경우는 학살보다는 생존이 더 우선이 되고 협력을 중요시 한다면 이거 그냥 다 때려부수는 게임이라서 그런 걱정이 없다는게 장점일려나? 하지만 결국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턱대고 좀비만 죽여서는 안되니무지 쉬운 게임만은 아니다. 주인장 같은 경우는 처음에 아무것도 몰라서 딸 케이티를 좀비로 만들었다....ㅡㅡ;;

섹시라는 단어로는 표현할 방법이 없는 쌍둥이 자매들

19금 게임답게 성인취향이 물씬 풍긴 캐릭들이랑 한번 공격할때마다 터져나오는 피는 완전 홍수를 이룬다. 게다가 화면을 가득히 메우는 좀비들을 보면 어떻게 보면 소름이 돋는다. 한 도시가 좀비로 가득찬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니는 주인공 ' 척 그린'을 보면 좀비보다 이 놈이 더 무섭다. 게다가 계속 플레이를 하다보면 돈도 버는데 주인장같은 경우는 천만달러까지 벌어보았다. 역시 위기에서 살 길이 있다더니만 ....ㅡㅡ

콤보무기로 좀비를 말 그대로 갈아 버리는 척 그린

그래픽도 화려하고 좀비를 쓸어버리니까 아무런 내용없다고 생각하지만 스토리는 인간의 탐욕과 양면성을 잘 표현하고 있으면 진행하는 방식에 따라서 멀티 엔딩으로 나눠져있는데 필자는 S,A엔딩을 획득했다. 2주차 들어가면 솔직히 편하게 플레이하기는 하는데 생존자 구하는게 역시나 짜증이나너무나 난다. 잡지를 잘 활용하면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는데 이거 원 아이템 보관하는 곳이 없으니 너무나 불편하다. 바이오하자드같이 아이템박스 좀 만들어줘...잡설이 길었지만 솔직히 역겨운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한번쯤을플레이해도 나쁘지 않을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이건 '호러'이기보다는'액션'에 가깝기 때문에 쉽게 플레이할 수 있고 완전 한글화로 언어의벽도 없으니 꼭 해봤으면 하다.

Posted by LostSo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