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서의 초대
눈물의 사건들~~;;
LostSoul
2006. 3. 19. 15:25
드디어 휴가라고 외치면서 나올때 하고 싶은 것 복귀하고 싶었다!
수많은 계획을 짜고 나왔다... 특히 화이트앨범 다시 공략해서 리뷰나 쓸까 생각도 했던 100일 휴가ㅡㅡ;;
4박 5일의 휴가 동안 1일은 서울에서 제대로 물품 수집도 못해서 한번 물건이나 구할까 생각으로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내어서 별로 후회는 되지 않는데 집에 도착해서 컴을 키는 순간!!!
OTL!!!OTL!!!OTL!!!OTL!!!OTL!!!OTL!!!OTL!!!
3년 간의 피와 땀으로 모아왔던 자료가 담긴 80기가 하드가 통째로 작살났던 것이다. 많은 자료와 그간 모아왔던 리스트. 10기가 넘었던 내 MP3~~;;
너무 허무해서 한동안 아무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나의 100일 계획은 작살이 났다. 그나마 수확이 있다면 게임큐브랑 바이오 해저드4의 OST나 구했다는 것인가~~; 운좋게 자대 밖으로 나와서 쓰는 글이지만~~:; 자료 다시 복구 못하면 이 업계를 떠날지도 모르겠다. 군대에 있지 않았다면 어떻게든 다시 구하겠지만 안 그래도 많이 격리되어 정보 구하기도 힘든데 어째든 푸념만 올리고 갑니다.
앞으로 휴가 계획은 10~11월달 사이에 G스타 할때 맞춰서 나올생각인데 그때까지 몸이나 온전히 보전할 수 있을런지...